🍜장사, 지금 해도 될까? 모텔이든 식당이든, 타이밍이 문제다 (창업 전략)
지금은 타이밍 지옥이다
지금 장사 시작하는 건… 솔직히 말해 ‘불타는 건물에 뛰어드는 것’에 가깝다.
2023년 한 해 동안 폐업한 자영업자만 무려 98만6천여 명. 음식점만 15만8천 곳이 문을 닫았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 2024년 들어서도 ‘불황 터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금 창업한다면, 정말 ‘한 번 더 생각해보기’가 아니라 ‘열 번쯤 더 생각해보기’가 필요하다.
🛏 모텔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밥은 굶어도 잠은 자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옛말
2024년 2월, 숙박업 생산지수는 119.0으로 보이지만 전달 대비 3.0% 급감했다. 이건 2022년 2월 이후 가장 큰 하락이다.
즉, 모텔도 장사 잘 안 된다는 이야기. 여행 수요도 예전 같지 않고, 숙박 쿠폰이나 플랫폼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중소 모텔은 더더욱 타격이 크다.
음식점은 '진짜 한파'다
22개월 연속 하락. 네,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음식점업 생산지수가 상승하지 않았다.
2024년 2월 기준 지수는 100.4. 이건 말 그대로 ‘제자리’라는 뜻이다.
음식점 시장은 현재, 너무 많고 너무 지쳤다.
코로나가 끝났다고는 하지만, 외식 소비는 회복되지 못한 채 오히려 팬데믹 시절 수준으로 후퇴했다.
🚨 창업? 지금은 정보력이 무기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장사’보다 ‘지금 필요한 장사’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식당보단 공유주방, 전통 모텔보단 무인텔·스마트숙소 같은 유연한 사업 모델이 생존력을 가진다.
지금 같은 시기엔 ‘감’ 말고 ‘데이터’로 창업 판단을 해야 살아남는다.
아이디어와 접근법이 기존과 다르다면, 오히려 이런 타이밍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내수는 꽁꽁, 소비 심리는 얼음판
소비자는 요즘, 돈 쓰는 걸 한 번 더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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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조기 대선, 세계 경제 불안, 미국 관세 변수까지 겹치며 소비 심리가 꽁꽁 얼었다.
이런 불확실성은 고용 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내수 기반 사업자들에겐 직격탄이다.
정리하면, 지금 장사는 냉탕 속 온몸 던지기다.